간 건강 필수 성분 ‘UDCA’ 효능 및 영양제 선택 기준

 

우리 몸에서 간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간은 재생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그래서 관리를 잘하면 간이 나빠졌다가도 다시 기능을 잘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간 손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간 손상이 만성화되기 시작하면 자연치유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은 이 간을 잘 관리해주기 위해서 필요한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UDCA는 국내에서 처방되는 간장용제 중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간 겅강 체크리스트]

 

UDCA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란 간에서 생성되는 무독성 담즙산의 핵심성분으로 담즙의 양을 증가시키고 간세포 보호작용을 하는 3차 담즙산의 농도를 높여서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줍니다.

 

UDCA는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는 하나 그 비율이 담즙산의 약 3%에 불과해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해당 성분은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려워 함유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UDCA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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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의 해독작용 활성화
UDCA의 주 역할은 간세포 배설 수송체와 해독 효소를 증가시켜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줍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워시아웃(Wash-out)’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2. 간세포 손상 억제
일반적인 담즙산은 소수성이라서 간에 축적될 경우 계면활성 작용을 하여 간세포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반면 친수성인 무독성 담즙산인 UDCA는 이러한 소수성 담즙산 분자와 경쟁적으로 작용하여 간세포와 담관을 손상시키는 것을 막아줍니다.

3. 항산화 작용
UDCA는 그 자체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김지영 약사는 “UDCA는 간의 쿠퍼세포 활성을 억제하여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고 간세포 내의 글루타치온 농도와 티올기를 함유한 단백질 농도를 증가시켜 간세포의 산화적 손상에 대한 보호작용도 한다”고 설명했다. 쿠퍼세포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촉진하여 간세포를 손상시킨다.

우리 몸의 장기 중 간에 글루타치온 농도가 가장 높은데, 이는 간에서 글루타치온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글루타치온은 우리 신체 내에서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기능하며  티올기는 글루타치온의 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여러 독소들을 빨아들여 대소변으로 배출시킨다.

 

UDCA의 간기능 개선 영양제 선택 기준

몸에서 생성되는 UDCA는 담즙산의 3%에 불과하다. 따라서 영양제를 통해 이 성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1) 간 질환이 없는 사람이 피로회복 목적으로 복용 시

UDCA 함량이 25~50mg 정도의 저함량 제품을 추천

 

2) 간 기능 이상이 있을 때

UDCA 함량이 100mg 이상인 제품

100mg 이상인 제품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

 

3)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제

UDCA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비타민 B군을 함께 복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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