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당신이 있으니 제가 있습니다.

"우분투, 당신이 있으니 제가 있습니다."

우분투에 대하여 들어보셨나요? IT를 하시는 분이라면 조금은 익숙한 단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윈도우와 같은 Linux의 유명한 운영체제 중의 하나이죠. 저도 우분투라는 단어는 익숙했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그 의미가 좋은 것 같아 글에 남겨보려 합니다. 

 

우분투! 우분투(Ubuntu)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말 중 하나인 반투어(Bantu language)의 인사말입니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내려오고 있는 전통 사상입니다. 우분투는 굿모닝, 안녕하세요와 같은 인사말입니다. 그러나 이 이면에 좀 더 생각해볼만한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렸던 '당신이 있으니 제가 있습니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 뜻에 담긴 겸허함은 안녕하세요를 넘어서 서로를 더 따뜻하게 하는 인사말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당신이 있어서 내가 있습니다. 당신이라는 존재를 인정해주면서 이것이 또한 나를 인정해주도록 만듭니다. 너와 나의 관계속에서 우리가 만들어가지고, 당신이 중요함으로 내가, 우리가 중요해진다. 

 

초개인화 된 사회를 살아가는 시대속에서 한번쯤은 마음에 품어두고 살아갈만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승자 독식의 사회에서 여러분은 우분투를 마음에 가지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