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제 생각과는 다른 성장을 보이고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SOCAR, 쏘카의 한계?
쏘카의 앱을 열어보면 전국 어디에서든 원하는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쏘카의 시장점유율은 88%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린카, 피플카 등 다른 서비스들이 있는 상황에서 거의 90%의 점유율은 엄청난 숫자입니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쏘카의 사용처를 늘려야 했는데, 이미 전국 어디에서는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이 깔려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은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성장해왔지만 여기서 더 성장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SOCAR의 비즈니스 플랜
성장이 멈췄겠지 하는 생각으로 쏘카를 관심있게 보고 있지 않았는데, 쏘카비즈니스 플랜이라는 것을 내놓았습니다.
이미 '쏘카비즈니스 플랜'도입기업이 1년간 약260%증가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대해서 주목해볼만한 수치라고 보여집니다.
기존의 법인 장기렌트카는 기본적으로 연 단위 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정이 좋지 않아 해지를 하게 되면 중도 해지 수수료를 부담해야하고, 이외에도 약간의 관리,유지비용이 필요했습니다.
반면 새로운 쏘카의 비즈니스 플랜은 월단위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단기렌트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기에 이런 월단위 플랜도 가능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를 통해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입, 해지가 편리해져 사용의 부담감이 많이 줄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미 매출이 좋은 기업은 그런 걱정은 안하겠지만 영세한 중소기업들은 이런 비용조카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추가적으로 우리는 쏘카를 사용할 때 키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비즈니스 플랜에서도 이러한 편의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증가됐다 볼 수 있고, 유류비, 하이패스 등 여러 비용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나 관리자나 모두 편의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모빌리티에 대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리가 생각이 되는데, 쏘카가 또 어떻게 비즈니스 활로를 찾아나길지 지켜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